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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쓰행복방

검단산~

송쓰 2020. 12. 20. 21:54

딸과 검단산을 오르다?


토요일!
오랜만에 딸과 함께 하고 싶은 날~
그래서. .
검단산으로 고고~ ~
요즘 코로나19로 상황이 안 좋다보니
어딜 갈 수 있나?
그냥. .운동도 하고 면역력도 기를겸
마스크 잘 쓰고
검단산을 갔다.
가는 길에. .
딸이 미래에 가고 싶은 하남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.
지금부터 준비할 게 무엇인지. .
잠시 고민도 하고
물론, 난 현실적으로 조언을 했지만
"공부도 엄청 잘 해야 된단다!"
나도. .엄마다 보니 기승전 공부 이야기네ㅜㅜ

무튼, 날씨가 참 좋았다.
춥지도 않고,
딸과 손잡고 오르기에 적당히 쌀쌀한 날씨~

어릴 때. .와보고는 진짜. .오랜만에
오는거라. .딸은 신기해하고 좋아했다.
그 모습 보니, 또. .미안해지더라는. .ㅜ


검단산 입구



혼자 앞에 가는 든든한 모습~
언제 이렇게 컸나?
그리고 오랜만에 온 검단산. .변한게 딱히
없는데 너무 오랜만인가?
낯설다. .
등산하는 몇몇의 사람들. .
다들 코로나로 조심히 안전거리 두고
오르는 모습이다.
우리는. .예상했듯이. .입구에서 멀리 가지도
못 하고 지쳐버렸다ㆍ
그리고 사진찍기 놀이~큭^^

나무그네 의자에 앉아서~


한참 놀다가 따뜻한 차도 한잔 마시고~
또 조금 오르기~ 그러다. .
힘들어서 얼음 위에서 놀기~
사실 약수터까지?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. .
그건. .다음번으로 미뤘다.


새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가
너무 듣기 좋아서 ^ ^
힐링되는 순간이였다.
짧고 굵게 우리의 등산?을 멈추고
돌아오는 길, 역사에 관심 많은 딸을 위해
현충탑에 들러
전쟁기념비와 하남시민의 정신~
우리 고장, 우리 민족의
얼을 느끼며 사진도 한 컷 남겼다.


집에 가까운 곳~
검단산! !
자주 오지 못 하지만
내가 사는 곳. .가까이 검단산이 있다는 게
정말 좋다.
앞으로 딸과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
자주 오도록 해야 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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